변형성 척추증

정의

척주의 지지성과 가동성이 노화로 인해 현저하게 저하된 현상을 말한다.

원인

추간판의 노화 등으로 인해 변성되어 조직의 구조나 성분이 변화되면 추간판 변성증이 되고 이런 증세가 진행되면 변형성 척추증이 된다. 추간판의 탄력성이 적어지고 추체와 추체가 부딪히기 쉬워지면 그와 동시에 인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뼈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것이 생겨 울퉁불퉁한 느낌이 든다. 노인이나 중노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증세로서 오랫동안 몸을 과도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조직이 현화된 것이다.

증상

추간연골의 변형이나 극돌기의 형성이 있더라도 반드시 통증을 동반한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요통의 빈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여, 가령적(加齡的) 변화로 척주가 굳어져서 역학적 스트레스로 통증을 일으키기가 쉽고, 일어설 때의 동작 초기에 통증을 느낀다. 심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수도 없게 되며, 추간공(椎間孔)이 막혀 그 속을 지나는 신경근이 압박을 받으면 손발이 저리고, 목 ·어깨 ·팔의 통증 등, 경완증후군(頸腕症候群) 증세가 나타난다.

진단

X선 촬영으로 극돌기 형성이나 추간연골의 변성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치료

노화가 원인이므로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는 없다. 통증이 없으면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보존적인 요법이 실시된다. 급성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대증적으로는 소염진통제나 근이완제, 비타민 B12 등의 향신경성 비타민제 등을 투여한다. 만성기에는 코르셋을 사용하고, 온열요법 ·견인요법 ·체조요법 등을 실시한다.

예방

날마다 가벼운 체조를 해서 몸을 단련시키고 되도록이면 무거운 것을 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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