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기관지염

정의

호흡기에서 가장 작은 가지인 세기관지에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최근에는 세기관지염이라고 합니다. 호흡기는 코에서부터 시작해 기관지 윗부분을 거쳐 점점 더 작은 기관지로 나뭇가지처럼 갈라져 마침내 허파꽈리까지이르게 됩니다. 허파꽈리 바로 위로 갈라진 가장 작은 기관지를 세기관지라고 합니다. 세기관지는 직접 허파꽈리로 공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허파꽈리는 이를 받아 혈액으로 산소 공급을 합니다.

 

기관지에 발생하는 모세기관지염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납니다. 바이러스가기관지에 염증 반응을 일으켜 기관지 점막이 붓고 분비물이 많아집니다. 이 때문에 좁은 세기관지 막힘현상이 생겨 허파꽈리로 가는 산소 공급에 장애가 발생하고 결국에는 전신적인 저산소증 상태가 됩니다.

 

세기관지염은 영유아와 어린아이들이 입원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실제로 모든 연령에서 나타날 수는 있으나 주로 2세 이하의 연령에서 발생하며 1세 전후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나이가 많은 아이들이나어른들에 비해 기관지가 매우 좁아서 쉽게 막히며 그로 인한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소아는 처음 시작된 후 1~2주 이내에 증상이 회복됩니다. 그러나 특정 기저질병(이미 앓고 있는 질병)을 가진 소아들은 심한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면역 기능이 아직 약한 6개월이하의 영아도 증상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증상과 경과를 주의해서 관찰해야 합니다.

원인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도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는 가장 널리 알려진 원인이며 실제로세기관지염 원인의 50~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바이러스 감염의 새로운 진단 방법이 알려지면서 다른 바이러스들도 세기관지염의 원인으로 밝혀지고 있으나특히 2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에게는 여전히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그밖에 세기관지염의 원인 바이러스로는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로 잘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러스는 아니지만 마이코플라즈마균(mycoplasmapneumoniae)도 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소아(학동기)에게 나타나는 흔한 원인이 아닙니다. 마이코플라즈마균은 바이러스 감염에비해 조금 나이가 든 소아(학동기 이후)에게 더 자주 나타납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반구의 여러 나라들에서 주로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며 1~2월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RSV는 가끔 대유행 양상을나타내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그 해 세기관지염 발생 원인의 90%를 차지하기도 합니다. 반면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가을에 주로 유행합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감염에 따른 급성 세기관지염에 걸렸을 때 증상이 심해 입원하게 되는 위험 요인들이있습니다. 미숙아, 어린 나이, 과밀한 주거 환경, 간접 흡연, 인공수유, 유아원에 맡겨지는 경우 등입니다. 입원 환자들의 연령대를보면 80%가 1세 미만이며 그 중 50%는 1~3개월의 영아입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지는 미숙아나 어린아이들에게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잠복기가 2~5일로 짧고 현대사회의 과밀한주거 환경이나 유아원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RSV와 같은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들은호흡기 분비물에 존재하며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를 할 때 직접 다른 사람들의 호흡기로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또 이러한 분비물 입자들이 손에 묻게 되면 바이러스는 수시간 동안 생존하면서 그 사이 접촉하는 아이들의눈, 코, 입을 통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 많은 아이들이나 어른들은 거의 증상이 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옮겨줄 수 있으므로 집에영유아가 있다면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손을 씻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모체로부터 받을 수 있는 체액성 면역은 한시적이지만 잦은 호흡기 감염에서 어린아이들을보호하는 역할을 하므로 출생 직후의 모유 수유는 심한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담배 연기의타르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손상시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그러므로 호흡기 발달이 미숙한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금연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실제로 3세쯤까지 거의 모든 아이들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때문에호흡기 감염을 경험하게 되며 반복 감염도 흔히 발생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건강한 아이들이라면 두번째 이후의 감염은 대개 처음보다 가볍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3세 이후에도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때문에호흡기 감염이 발생할 수는 있으나 대개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전형적인 급성 세기관지염의 증상은 볼 수 없습니다.

증상

초기 2~3일간 일반적인 감기 증상들인 콧물, 코막힘, 미열, 가벼운기침 등을 보이다가 기침이 심해지면서 쌕쌕거림(천명) 현상과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납니다. 천명 현상은 숨 쉴 때, 특히숨을 내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이 들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세기관지가 염증으로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막히는 현상입니다.

 

숨을 내쉴 때 더 심하게 들리는 이유는 숨을 들이쉴 때 넓어지고 내쉴 때 좁아지게 되는 기관지의 생리적특성 때문입니다. 숨을 내쉴 때 이미 좁아져 있는 기관지의 막힘 현상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초기 증상인 무호흡 미숙아나 2개월 미만의 영아들에게서 주로보이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호흡기 증상이 심해질 때면 대개 열은 내리게 되는데 1개월 미만의 어린 영아는 오히려 저체온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호흡곤란증상이 점차 진행되면서 호흡수가 많아지고 심장 박동수도 증가하고 숨쉴 때 코가 심하게 벌렁거립니다.

 

갈비뼈 아랫부분이 쑥쑥 들어가는 현상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호흡곤란증상은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더 빠르게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며 하루 중에도 오전과 오후의 상태가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록 오전에 병원을 다녀왔다 하더라도 이후의 경과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소아과 의사를 찾아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구토 현상이 동반되는 경우

 -호흡이 얕고 빠르며 분당 40회를 넘는 경우

 -입술 주위와 손가락에 푸른 기운이 있는 경우

 -계속 보채거나 또는 지쳐 보이고 잘 놀지 않는 경우

 -편하게 눕지 못하고 끙끙 앓는 소리를 내는 경우

 -잘 먹지 못하며 수유를 거부하는 경우

 

임상 경과)

대개 7~10일 정도 경과하면서 회복되나 2~3주까지 증상이 지속될 때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예후가 나쁘지않으나 심한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전체 환자수의 10% 미만이호흡곤란으로 인공호흡이 필요하고 사망률은 1% 미만입니다.

 

어린 영아들, 또는 천식이나 다른 허파 질병을 이미 가지고 있는아이들은 건강한 아이들에 비해 회복 기간이 더 늦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건강상의문제점들을 가지고 있는 어린아이들은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예후가 나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기관지 폐이형성증을 가진 미숙아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소아

 -선천적 또는 후천적 면역 결핍증을 가진 소아

 

세기관지염과 천식)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세기관지염을 앓은 후 쌕쌕거림(천명)이 자주 재발하거나 천식으로 이행하는 것에 대해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지금까지여러 연구에 따르면 어릴 때 세기관지염을 앓은 아이들에게서 천식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결과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실제로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세기관지염을 앓고 나서 이것이 원인이 돼 천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지, 아니면 소아가 이미 가지고 있는 아토피 체질이나 기관지 자체의 특성 때문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유아기에 앓게 되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세기관지염이 이후11세까지 상당히 오랫동안 소아의 허파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여러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볼 때 확실하다고할 수 있습니다.

진단

환자의 연령과 증상 및 진찰 결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가슴방사선 촬영과 혈액검사는 진단 자체보다는 중증도를 판정하고 다른 원인을 감별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1)진찰 소견

의사들은 허파 청진 소견에서 천명음을 들을 수 있고 숨을 내쉬는 시간이 정상보다 연장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또한 호흡곤란으로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빠르고 힘들게 숨을 쉬게 됩니다. 이는 숨쉴 때 콧구멍의 심한 벌렁거림과 갈비뼈 아랫부분과 목 근처가 쑥쑥 들어가는 현상을 보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는 저산소증입니다. 병원에서는혈중 산소 포화도를 모니터링하면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합니다. 천명음은 세기관지염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지만천명음이 얼마나 세게 들리는가 하는 것은 실제로 환자의 저산소증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관지의막힘이 아주 심한 경우는 공기의 흐름이 거의 차단돼 오히려 천명음이 전혀 들리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들을 진찰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2)가슴 방사선 촬영

반드시 모든 환자들에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입원 치료가 필요하거나 특히 열이 있는 환자들에게 폐렴이 같이 생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때 합니다. 세기관지염이있을 때 좁아진 세기관지를 통해 공기가 잘 빠져 나오지 못하므로 허파 전반에 걸친 과팽창 소견을 보입니다. 흔히아이들은 기도(숨길)에 이물이 들어가 천명 증상이 생길 수있으므로 혹시 그런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도 합니다.

 

3)호흡기 분비물 검사

어떤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감염인지를 확진하기 위해서 콧물이나 인두의 분비물을 채취해 검사실에서 여러 가지정밀한 검사를 합니다.

 

4)혈액검사

혈액검사는 백혈구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 주로 하며 이를 통해 환자의 면역 상태를 측정하고 또한 세균성 감염이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로 환자의 저산소증 상태를 알기 위해 피부 표면에서 맥박을감지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모니터링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가 심하다면 직접 동맥혈을채취해 정확한 혈중 산소 분압을 구해야 합니다.

 

5)탈수 상태 검사

흔히 구토와 식욕부진을 동반하는 수가 많으므로 진단 당시 입술이 말라있지는 않은지, 소변량은 충분한지, 피부 상태는 어떤지 등을 잘 살펴 보아 탈수증세가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만약 그렇다면 즉시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감별 진단)

1)천식과의 감별

급성 세기관지염과 구별해야 할 질병이 천식이지만 어린아이에게서 천명 증상이 처음 발생했을 때 세기관지염과천식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실제로 천식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 할지라도 첫 천명 증상을 나타낼때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천명을 나타내는 아이에게서 천식의 존재를 의심하게 하는 근거

   ① 반복되는 천명 증상을 보이거나 이전의 병력에서 감기 등의 선행 증상 없이 갑자기 천명 증상을 나타낸 경험이 있는 경우

   ② 아토피피부염이나 다른 알레르기 질병의 병력이 동반돼 있는 경우

   ③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질병의 병력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경우

 

2)그 외 질병들과의 감별

천명을 동반할 수 있는 다른 질병들과도 감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숨길(기도) 내로 이물이 들어갔을 때 금방 발견해 제거하지 않으면 숨길내 이물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해 숨 쉴 때 기관지의 부분 막힘 현상을 발생시켜 천명음이 들립니다.

 

이때 자세한 병력이 감별 진단에 매우 중요하며 확실한 진단을 위해 컴퓨터단층촬영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흔하지는 않지만 기관지 연화증이나 혈관륜 등 기관지나 혈관의 선천적인 이상으로 허파 청진에서 천명음이계속 들리는 수도 있으므로 자세한 병력의 확인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치료

1.일반적 치료

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므로 치료는 대개 증상의 완화를 위한 것입니다. 당장 입원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아니라면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증상 완화를 위해 집에서 치료합니다. 환자의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지는 것은 아닌지 특히 주의해서 관찰해야 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흡 횟수가 점점 더 증가하는지

 •숨 쉴 때 가슴벽이 쑥쑥 들어가는 현상이 있는지

 •입 주위와 손끝의 청색증이 관찰되는지

 •먹지 않으려 하는지

 

위에 열거한 사항들은 모두 환자가 호흡이 곤란함을 느낄 때 보이는 증상들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환자가상태의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주로 합니다.

 

• 38도 이상의 열이 있을 때는 해열제를 줄 수 있지만 6개월 미만의 영아들은 시원하게만 해 주어도 열이 잘 조절됩니다.

• 콧물이나 코막힘이 심할 때 가습기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생리 식염수를 코 안에 떨어뜨린 후 코 안의분비물을 흡입기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숨쉬기를 도와줍니다.

• 식욕을 잃고 평소보다 적게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기침은 기관지 속의 분비물을 제거하기 위해 하는 것이므로 대개 1~2일정도 심하다가 자연적으로 완화되지만 기침이 너무 심하면 담당 소아과 의사와 의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로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생기므로 되도록 항생제 사용은 하지 않지만 중이염이나 폐렴 등의 합병증이의심되면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 상체를 조금 높이는 자세가 대체로 숨쉬기에 더 편합니다.

• 상태를 잘 관찰해야 하므로 보채더라도 진정제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2.입원 치료

만약 상태가 악화돼 환자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면 반드시 입원 치료를 해야 합니다. 전체 세기관지염을 앓는 소아들의 약 3%에서 입원 치료가 필요할정도로 심한 증상을 보입니다. 입원을 하면 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치료를 받습니다.

 

 •저산소혈증 여부를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산소를 공급합니다.

 •호흡곤란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으면 수유나 식이를 계속하며 조금씩 자주 먹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호흡곤란이 너무 심할 때는 입으로 수유하다가 흡인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일시적인 금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이때에는 정맥으로수액을 투여해야 합니다.

 •세기관지염 치료로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해 좁아진 기관지를 확장시켜 숨쉬기 편하게 합니다. 그효과 면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으나 일단 흡입제로 사용해 보고 환자의 반응을 보아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계속 사용합니다.

 •적절한 치료와 산소 요법에도 불구하고 호흡곤란이 점점 더 심해져서 숨을 잘 쉬지 못하거나 상태가 나빠지면 기관 내에 인공 기도를 넣고환자가 허파 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인공호흡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3.항바이러스 제제

리바비린(ribavirin)은 현재까지 개발된 RSV 감염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항바이러스 제제이며 흡입제 형태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가격도 비싸고 최근까지의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효과가 그다지 뚜렷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일반적인치료 방법으로는 쓰지 않습니다.

합병증

일반적으로 합병증이라고 하면 원래의 질병으로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증상 또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 세기관지염은 병 자체의 증상과 합병증의 구분이 모호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세기관지염의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래로 기관지가 막혀서 무기폐 발생

 •이차성 세균 감염으로 중이염 또는 폐렴 동반

 •저산소혈증에 따른 청색증

 •심한 호흡 기능 저하증

 •세기관지염을 앓은 이후 반복되는 잦은 천명 증상

 •천식 증상의 유발

 •호흡곤란성 구토에 따른 흡인과 질식: 응급 처치가 필요하며 숨길이 막혀 사망에 이를 수도있습니다.

예방

1.일반적 예방 치료

흡연은 소아의 호흡기 점막의 면역을 저하시켜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게 하는 원인이 되므로 영유아가 있는가정에서는 절대적인 금연이 필요합니다. 바이러스는 어른들이나 나이 많은 형제들의 손에 묻어 전파될 수있으므로 유아를 만지거나 안기 전에 반드시, 가능하면 항균제가 포함된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만약 물로 씻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알콜 성분이 포함된 젤 성분의 소독제로 손을 닦는 것이 좋습니다.

 

영유아들은 감기를 앓고 있는 어른들이나 나이 많은 소아들과의 접촉을 가능한 피합니다. 아이가 아플 때 원칙적으로 유아원이나 학교에 보내지 않는 것이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6개월 이상의 소아들과 그러한 소아들을 돌보는 사람들은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도록 권장합니다.

 

2.특별한 예방 치료

가장 흔한 세기관지염의 원인인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백신은 아직 개발돼 있지 않습니다. 세기관지염 유행 시기엔 면역 글로불린을 미리 투여합니다. 면역글로불린은감염을 차단하거나 이미 감염된 경우에는 증상의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정맥 내 면역글로불린(RSV-IGIV,Respigam®)과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에 대한 단일 클론 항체(Palivizumab,Synagis®)의 두 가지가 사용될 수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시나지스(Synagis®)만이 2005년 수입된 이후 계속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나지스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감염의 계절적인 유행 시기에(주로 11월에서 3월까지 동안) 투여하며비록 감염 되더라도 경하게 지나가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거나 입원 치료의 필요성을 최대한 줄일 수 있습니다.시나지스 투여는 2세 미만의 소아들이 대상이 되며 한 달에 한 번씩 근육 주사로서 총 5회 접종합니다. 시나지스는 치료제로서의 효과는 없기 때문에 이미감염이 확실한 경우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워낙 비용이 많이 드는 방법으로서 일반적으로 이러한 예방 치료가 필요한 소아들은 아래와 같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적용 대상들 중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2세 미만의 영아에서만성 폐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보험 급여를 인정합니다.

 •만성 폐질환을 가진 소아

 •35주 이전에 출생한 미숙아

 •선천성 심장 질환을 가진 소아

 •면역 기능의 이상이 있는 소아

기타

●봄철환절기에 영유아 조심 

●50~75%가 RS바이러스 발병  

●한번걸리면 재발위험 지속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