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저주파 소음이란 주파수가 가청대역(20Hz~2만Hz)보다 작아 우리가 잘 듣지는 못하지만 우리 몸에는 직접 영향을 주는 소음을 말한다. 즉 20Hz이하의 저주파로 인한 소음을 저주파소음이라고 합니다. 우리 귀로는 듣지 못하지만 우리의 온 몸으로 듣고 반응하는 소음이라 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속버스, 지하철, 기차에서 모두 저주파 소음이 나왔지만 문제는 차 밖보다 안이 훨씬 더 심한 것으로 밝혀졌음. 적게는 95dB부터 많게는110dB이라고 하는데, 몸이 느끼는 저주파 소음의 정도는, 귓가에서 록밴드가 연주하거나 트럭이 고속으로 지나가는 정도라고 한다.
저주파 소음에 노출되면 두통과 불면증이 생기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며, 심장 박동과 호흡수가 줄거나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저주파소음에장기간 노출되면 상당한 스트레스가 유발되어 위궤양, 고혈압, 당뇨병, 심지어 암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