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바이러스 간염

정의

간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원인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을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간염바이러스는 A형, B형, C형, D형, E형 그리고 G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고 이 중 B, C, D, G형 간염 바이러스들이 만성 간염을 일으키며 우리나라에서는 B형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는 C형이 흔하다.

원인

B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과 여러 가지 체액(정액, 질의 분비물, 모유, 눈물, 침 혹은 상처의 진물 등)을통하여 전염될 수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전염력은 AIDS보다는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악수, 가벼운 뽀뽀, 보유자가 요리한 음식, 감염자와의 대화, 재채기 혹은 기침 등 일상적인 접촉만으로는 옮지 않는다.

 

우리나라처럼 B형 간염 바이러스가 만연되어 있는 지역에서는 출산을전후한 시기에 가족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취학을 전후한 시기에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C형간염 바이러스는 수혈을 통하여 전염될 수 있다. 부부관계로 전염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는 않을 것으로추정된다.

증상

대부분의 경우가 서서히 증상이 발생하는 데 수주 내지 수개월에 걸쳐 피로감, 무기력, 식욕부진 및 약간의 복통 등을 느끼거나 우측 상복부의 불쾌감이나동통, 코피, 잇몸에서 출혈 또는 성욕감퇴나 월경불순의 증상을호소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미열, 붉은 소변 또는 황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는 활동성 간경변과 비슷하게 복수, 황달이나타난다. 또한 전혀 증상이 없어 일반적으로 종합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하여 간의 비대나 간기능검사에서이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병의 경과 또한 전혀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 가하면 계속 재발이 반복되거나 급속히 간경변증으로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약 60%에서는비활동성이며 간경변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는 완전히 회복되기도 한다.

치료

10여년 전만 해도 만성 B형간염에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단순히 간기능 보호제만을 사용했었지만, 이제는 인터페론이라는 약제가 개발되어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페론은 개발 된지 비교적 오래되었음에도 고가이고 사용기간 중에 피로감이심해지고, 열이 나며, 머리가 많이 빠지는 등의 부작용이많은 반면, 치료 효과는 20-30% 정도의 환자에서만 볼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만성 B형 간염의 효과적인 치료는 아직 요원한 상태라할 수 있다. 인터페론만이 C형 만성간염의 치료제로 인정받고있다. 일반적으로 6개월간 치료할 경우 일단 40-50%환자에게서 효과를 보이나, 이중 50-60% 의 환자에게서 재발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약 15-20%정도의 환자만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질환 관리법

1. 소량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여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한다. 간 조직 회복과 단백질 분해를 막기 위해 충분한 당질과 칼로리 공급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개는 식욕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소량의 식사를 자주 섭취하고 필요 시 영양보충음료를 섭취할 수 있다.

2.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손상된 간세포를 재생시켜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3. 콩류와 채소, 과일등을 골고루 섭취한다. 콩에는 간에 좋은 양질의 단백질과 무기질이 많으므로 콩이나 두유를 즐겨 먹도록한다. 이외에도 풍부한 비타민과 칼로리 공급을 위해 채소와 과일도 매일 꾸준히 섭취하도록 한다.

4. 면역기능 저하로 감염 위험이 높으므로 손 세척 및 소독을통해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

5. 오후가 될수록 피로감이 더하며 메스꺼움, 구토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아침식사를 충분히 섭취한다.

6. 알코올 섭취를 금해야 하며 흡연도 삼가 한다.

7.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및 한약 복용은 금한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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