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열

정의

황열(yellow fever, YF)은 플라비바이러스속(flaviviridae)에 속하는 황열바이러스(yellow fevervirus, YFV)에 의한 병으로 주로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밀림지역에서 발생합니다. 17세기중반 멕시코의 유카탄(Yucatan)반도에서 처음 발생돼 보고됐고, 아메리카의열대지역에서는 17세기부터 20세기에 걸쳐 도시에서 대발생이있었으며 18세기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에서 발생보고가 있었습니다.

 

※ 발생현황

[유행국가]

· 오염지역: 오염지역은 다음의 조건에 합당한 지역을 질병관리본부장이 정합니다.

– 황열이 연 1회이상 발생한 지역으로 WHO 역학주보에 등재된 지역

– 황열이 상시 발생할 수 있는 지리적, 풍토적 여건을 가진 지역

– 특정지역의 황열 발생에 따라 검역강화대상으로 분류한 지역

– 기타 미국 CDC의질병정보 등 외국의 전염병정보망에 등재된 황열 발생지역

황열 오염지역은 현재 46개국이 선정됐으며, 발생국가로는

 

<아프리카>

앙골라, 배냉, 부르키나파소, 브룬디, 카메룬, 카보베르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콩고, 코트디부아르,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기니공화국, 가봉, 감비아, 가나, 기니, 기니비사우, 케냐, 라이베리아,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나이지리아, 르완다, 상투메프린시페, 세네갈, 시에라리온, 소말리아, 수단, 탄자니아, 토고, 우간다(33개국)

 

<아메리카>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베네수엘라, 파나마, 가이아나, 수리남, 프랑스령 기아나,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화국(13개국)

원인

감염경로 및 예방

19세기 중반부터 모기가 매개체로 의심됐으나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찾지 못하다가 1900년 월터 리드(Walter Reed)가환자의 혈액에서 원인 병원체를 확인하고 황열이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종의 모기에 물려전파됨을 증명했습니다.

 

황열은 이집트숲모기 이외에도 에이디스(aedes sp.)와 헤모고거스(haemogogus sp.) 등 여러 종의 모기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이들 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지역은 질병이발생할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곤충기피제 등을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유행지역에서는모기장을 사용합니다. 인간에서 인간으로 감염은 없습니다. 황열은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자의 90%에게항체가 생기고 형성된 항체는 최소한 10년 이상 유지됩니다.

증상

황열의 잠복기는 3~6일로 알려져 있으며 임상증세는 무증상이나가볍게 지나는 경우에서부터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갑자기발열, 두통이 나타나 48시간 이내에 좋아집니다. 일부에서는 체온에 비해 서맥(느린 맥박)이 보입니다.

 

중증의 경우 섭씨 40도에 이르는 고열이 갑자기 나타나고, 심한 두통, 메스꺼움(오심), 구토, 복통, 근육통을동반해 황달과 출혈성 경향을 보입니다. 이런 증상이 3일정도 지속된 후 수 시간 내지 하루 정도 열이 없는 시기가 오고, 다시 열이 나면서 환자상태가 악화됩니다.

 

이때 신부전, 간부전이 동반되고 피를 토하게 됩니다.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으면 뇌막염, 뇌염의 증세를 보이고 경련이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드물게 심장근육 손상, 부정맥, 심부전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감염기간은 짧고 완전히 회복됩니다. 하지만 대유행시기에는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고, 황달과 심한 출혈을 유발해 높은 사망률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진단

황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혈액에서 바이러스 분리 및 유전자 검출시험, 혈청에서의 항체검출방법 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검사는급성기 검체에서 혈청학적 검사가 음성일 경우 최근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 진단기준 : 황열의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급성기 혈액에서 바이러스 분리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

-검체에서 바이러스 항원 검출

-검체에서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치료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예방

예방접종

① 황열 유행지역으로 입국하는 사람에게는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황열이발생하는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부분의 국가들에서는 입국 시 황열 예방접종증명서를 요구하므로 예방접종 후 반드시 국제공인예방증명서를 발급받아 소지해야합니다.

 

② 연령이 9개월 이상이면 약독화 생백신을 투여하고, 항체는 투여 후 7~10일이면 나타납니다. 유행지역에 가는 사람은 10년 이내의 접종 혹은 재접종이 의무화돼있습니다. 연령이 9개월 이하에서는 백신에 의한 뇌염이 발생할수 있으므로 투여하지 말 것이며, 특히 6개월 이하 영아에겐백신사용이 금기입니다.

 

③ 예방접종은 13개 국립검역소와 국립의료원에서만 가능하며, 예방접종증명서는 접종 후 10일(항체형성기간)부터 유효하고,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사람(9개월 이하 유아, 면역결핍자, 심각한이상 반응자 등)은 면제카드를 발급받아 출국해야 합니다.

질환 관리법

· 검역조사

① 검역장소에 접근하는 운송수단이 검역통보를 하면, 황열 오염국가에서출발했는지 구분하고, 전염병환자나 사망자가 있는지와 위생상태를 운송수단의 장으로부터 통보[서식: 항공기도착통보서, 외항선도착·출발 통보서, 열차·자동차검역통보서 혹은 검역전산망]받습니다.

 

② 비행기의 경우 도착 30분 전에 해당 항공사를 통해 승무원·승객 명부 및 항공기종합신고서를 제출 받습니다. 황열 오염지역에서출발한 비행기의 장은 검역조사를 끝내고 검역관으로부터 승인을 받고 승객을 하기시킵니다.

 

황열(의심)환자나사망자가 있을 때 승객을 하기시키지 않고 검역조사를 실행한 후, 승객을 하기시킵니다. 해외로부터 국내에 입국한 황열 환자는 한 명도 없었으나, 혹시 황열의심환자가 발견되면 질병관리본부에 즉시 보고해 본부의 지시에 따르도록 합니다.

 

③ 선박의 경우 도착 24시간 전에 입항통보를 받고, 황열 오염지역에서 출발한 선박이 감시기간(144시간)내에 국내로 입항한 선박은 검역장소에 정박해 검역조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역관은승선해 선장으로부터 검역질문서, 승무원·승객 명부 및 보건상태신고서를받고, 위생검사표[별지서식]에의해 검역조사와 모기서식 여부를 검사합니다. 검역조사 후 황열(의심)환자가 없거나 위생상태가 양호하면 승객·하물을 하기시킵니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