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소성류마티스성관절염

정의

연소성류마티스성관절염이란 ‘소아형류마티스관절염’이라고 불리는, 쉽게 말해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그런데, 무작정 어린이라고 하면 정확한 구분이 어려우므로 만 16세 이전에 아프기 시작한 경우에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하고, 16세이후에 발생한 경우는 그냥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한다.

원인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모른다. 여러 가지원인인자가 합하여 우리가 연소형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부르는 병을 일으키는 것인지, 아니면 한가지 원인으로인해 다양한 형태의 관절염이 발생하는지 불분명하다.

 

일반적으로는 인체가 외부 세균으로부터 방어하는 여러 가지 백혈구들이 인체를 스스로 공격하여 생기는 증세라고알고 있다. 특히 이런 백혈구들이 인체 중에서도 관절을 집중적으로 공격해 관절이 붓거나 아프거나 변형까지생기게 된다. 관절에 증상이 나타났다고는 하지만 관절 내에 직접적으로 병이 있는 것은 아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전신성 병인데도 단지 증상이 체질적으로 관절부위가 약하기 때문에 나타났을 뿐이다. 하지만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가능한 원인들을 보면, 감염, 자가면역성, 신체적부상, 그리고 스트레스가 있지만 어느 하나로도 충분한 설명이 되지는 않는다.

증상

연소성류마티스성관절염의 증상은 어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관절에 통증이 있고, 관절이 부우면서 열이 나고 관절을 움직이기가 불편한 증상들이 발생한다. 그러나어른의 경우와 달리 크게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관절염이 생기고도 몇 달 동안 발생한 사실을 부모님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관절통과 같은 증상 이외에 형태에 따라 심한 고열과 피부발진이 나타나기도 하고, 간과 비장이 붓기도 하고, 눈에 충혈이 생기기도 한다.

진단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하는 것은 어른의 경우보다 쉽지 않으며, 어른처럼진단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과 유럽의 시각이 서로 달라 아직까지 서로 만족할 만한 진단기준을 마련하지못하고 있다.

 

그러나 대체로 16세이하의 어린이에서 6주내지 3개월이상 지속되는 관절염이 있으면서 다른 관절염이 배제될때, 연소형 류마티스 관절염은 발생하는 양상에 따라 3가지형태로 흔히 구분하게 된다.

 

즉 전신형, 다발성 관절형, 그리고소수관절형으로 나눌 수 있다. 현재 아픈 관절의 개수로 다발성과 소수관절형을 구분하는 것은 아니고, 관절염이 발생한 6개월 동안의 관절염 형태로 구분하게 된다. 이렇게 구분하는 이유는 형태에 따라 나타나는 합병증이 다를 뿐만 아니라 장차 관절염의 예후도 다르기 때문이다.

치료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도 어른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약물 치료가 주가 된다.사용하는 약제는 어른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가능한 안전하고 강하지 않은 약제를먼저 사용해야 하는 점이 차이점이다.

 

그래서 항스테로이드성 소염제가 전통적인 약물치료법에서 주가 되어 아스피린이 특효약인 것처럼 인식되어 왔으며, 아직도 이러한 생각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순차적으로 강한약물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치료법이 도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전체적인 치료 윤곽은 비슷하지만 어린이를대상으로 하는 치료이므로 고려해야 할 점이 많다.

 

첫째로, 연소형 류마티스 관절염은 아직은 완전히 근치할 수는없으나 자연히 치유되는 경우가 많고, 여러 가지 치료로 조절이 가능하므로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가라앉히고관절이 굳어지지 않게하며, 근육의 힘과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합병증의 발생을 억제하고,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상태를 촉진하며,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둘째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약물들은성인을 대상으로 개발 되어진 약들이 대부분이므로 어린이에게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다. 따라서 가능한안전하고 단순하며, 강하지 않은 약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셋째로, 연소형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는 관절염에 대한 약을투약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한 환자를 중심으로 소아 류마티스의사, 정형외과 의사, 물리치료사, 소아정신과의사, 정형외과 의사, 영양사 그리고 안과의사 등이 하나의팀을 이루어 치료해야 한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귀하의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