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장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 임명

[사진=연세의료원]
24일 연세의료원은 연세암병원 병원장에 방사선종양학과 금기창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금기창 교수는 1988년 연세의대 졸업 후 1992년부터 방사선종양학과에서 근무했다. 강남세브란스에 방사선 암치료기 ‘토모테라피HD’를 도입하는 등 강남세브란스 방사선종양학과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미국 예일의과대학 암센터 연구교수를 지내기도 했으며 2007년 국내 최초로 안구 내 종양에서 시력을 보존하면서 암세포만 치료할 수 있는 안구근접치료를 도입한 바 있다.

금 교수는 연세의료원 홍보실장과 연세대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교실 주임교수,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연세의료원 중입자건립추진본부 본부장과 연세암병원 부원장직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유방암학회 특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회장으로 우리나라 방사선종양학과의 연구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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