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리조덱, 출시 1년 만에 인슐린 시장 2위 등극

[바이오워치]

[사진=한국노보 노디스크]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인슐린 복합제 리조덱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인슐린 아스파트)가 출시 1년 만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전문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리조덱은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으로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약 1년 만에 26.8%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전체 2위에 등극했다.

이는 출시 시점인 2017년 11월 2.6% 시장 점유율 대비 약 10배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올해는 혼합형 인슐린 시장에서 선두를 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리조덱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상급병원을 포함한 전국 170여 개의 종합병원에 랜딩돼 활발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장은 “리조덱이 국내 출시 1년 만에 10배 성장을 기록한 것은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값진 결과”라며 “리조덱의 효과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혼합형 인슐린 시장 선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조덱은 초지속형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70%와 식사 인슐린 노보래피드(성분명 인슐린 아스파트) 30%로 구성된 최초 인슐린 복합제이다. 리조덱은 기저 인슐린과 식사 인슐린을 병용 투여하는 Basal-Bolus(기저-식사) 요법보다 주사 횟수가 적어 당뇨병 환자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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