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네이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입주…1·2 공장 통합

[바이오워치]

[사진=휴온스네이처]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가 지난 4일 금산군청과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산군은 휴온스네이처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의 이전 및 신규 설비 구축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휴온스네이처는 향후 금산 수삼 센터 등과 같은 금산군 재래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금산 인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휴온스네이처가 이전하는 센터는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에 부지 3만6471제곱미터, 건물 연면적 1만2054제곱미터로 구성된 대규모 유통 센터다.

휴온스네이처는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해 현재 분산되어 있는 제 1·2 공장을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 통합한다. 더불어 HACCP과 GMP에 적합한 설비 및 저온 창고 등을 확보해 품질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 동결 건조 설비, 정제, 캅셀제, 액상 젤리스틱 등 신규 제형 생산 라인을 구축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해당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온스네이처는 지난해(2018년) 11월 금산군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운영 업체 모집 공고에 응모해 최종 위탁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 본 협약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해당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휴온스네이처 측은 공장 통합 및 설비 시설 보수 후 오는 7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천청운 휴온스네이처 대표는 “유통 센터에 입주하면 생산 및 품질 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휴온스네이처가 보유한 독보적인 홍삼 분야 가공 및 제조 기술, 천연물 관련 원천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금산 지역의 인·홍삼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네이처는 지난해 8월 휴온스가 인수한 홍삼 전문 건강기능식품 전문 자회사 성신비에스티로, 지난 7일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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