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3공장 추진설 부인한 셀트리온…”3공장은 국내 건설”

[바이오워치]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싱가포르에 3공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셀트리온은 4일 답변 공시를 통해 “제3공장은 지난 2016년 5월 25일 제출한 ‘신규 시설 투자 등’ 공시 내용과 같이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라며 “해외 공장 신설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시기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될 경우 공시 등을 통해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 12만 리터 규모의 제3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1공장에 추가 5만 리터 증설을 진행 중이며, 해외 소재 회사와 8만 리터 CMO 계약을 기 체결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현재 1공장과 2공장 규모는 각각 5만 리터, 9만 리터다. 1공장 추가 증설과 3공장 신규 건설까지 완료되면 셀트리온은 총 39만 리터 규모의 생산량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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