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 美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바이오워치]

[사진=Connect world/shutterstock]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19’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컨퍼런스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만나 현재 개발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유래 척수손상 치료제, 지방줄기세포유래 생체미세조직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을 중심으로 협력방안 및 기술수출(License-Out)에 대한 논의를 할 계획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배아줄기세포 및 생체미세조직 기술을 중심으로 척수손상 치료제, 파킨슨 치료제 및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 세포치료제 기업 중에서는 에스바이오메딕스와 강스템바이오텍 2개 기업이 컨퍼런스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회사를 알리고 기술수출 성과의 단초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올해(2018년) 상반기 ‘보편적이고 효율적인 신경세포 분화기술’로 유럽 특허를 받았고, 지난 10월 신경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기술을 일본에 특허 등록했다. 이 특허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지난 18일에는 플랫바이오와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 3차원 집합체 (지방줄기세포유래 생체미세조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중증하지허혈에 대한 치료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범수 에스바이오메딕스 사업개발부 이사는 “올 한해 세포치료제 개발사업이 국가과제로 선정되고 유럽, 일본 등의 국가에 특허를 내는 등 굵직한 성과가 많았다”며 “이번 콘퍼런스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하여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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