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에 음주, 몸이 따뜻해질까

[사진=EVGENIYA68/shutterstock.com]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리는 등 기온은 크게 떨어진다.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 경남서부내륙은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어제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 등에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2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도 -5~3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다만 강한 바람 덕분에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주까지 영하의 기온이 계속될 전망이다. 연이은 연말 모임으로 힘든 일정에 기온까지 크게 떨어지면서 몸은 더욱 힘들어진다. 이럴 때일수록 체온 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술로 몸이 따뜻해졌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술을 마셨을 때 몸이 따뜻해졌다고 느낀다. 이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따뜻한 혈액이 온몸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효과는 일시적이다.

오히려 술을 마시면 몸속 체온이 떨어지면서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술은 추울 때 몸을 부르르 떠는 현상을 막는다. 몸을 떠는 것은 체온을 올리기 위한 것인데 이를 막는 것이다.

불금과 연말 모임. 영하의 기온에 이어지는 술자리에서도 옷을 여러겹으로 따뜻하게 입고 체온을 관리하도록 하자.

도강호 기자 gangdog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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