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뇌졸중…20-30대에서 늘어나는 노인성 질환 5

[사진=Asier Romero/shutterstock]
젊은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노인성 질환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노인성 질병들이 의외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질병의 ‘세대 파괴’ 현상은 식생활 변화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젊은이들도 안심할 수 없는 노인성 질환 5가지와 예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1. 뇌졸중

65세 이상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20, 30대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 흡연은 뇌졸중에 걸릴 확률을 2배나 높인다.

염분과 트랜스 지방 섭취를 줄이고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생선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이 중요하다. 매일 30분간 산책 등 신체 활동을 하는 게 좋다.

2. 통풍

50, 60대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30대부터도 걸릴 수 있다. 젊은 층에서 점점 더 많아지는데 폭음 습관을 고치고 체중 조절을 하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급격한 체중 감량은 요산 수치를 높여 오히려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다.

3. 유방암

45세 이상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10대도 안심하지 마라.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며 음주를 자제하는 여성은 이 병에 걸릴 확률이 매우 낮다. 만약 유전 요인으로 이 병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예방책을 세워야 한다.

4. 알츠하이머 치매

대개 65세 이상에서 나타나지만 30, 40대도 걸릴 수 있다. 정신 근육을 활발히 사용하라. 평소 활용하지 않는 뇌 부위를 사용하는 것,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거나 악기 연주법을 익힌다거나 하는 것은 인지 능력 저하를 막는 데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심장에 좋은 것이면, 뇌에도 좋다”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낮게 유지하라고 조언한다.

5. 당뇨병

40, 50대에 흔하지만 아동기 때부터 걸릴 수 있다. 음식이 바로 약이다.

젊은 층에서 많아지고 있는 것은 식생활 문제와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과식과 과체중, 복부 비만 등이 이 병에 걸리는 젊은이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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