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실내 습도 조절은 천연 가습기로

[사진=wasanajai/shutterstock]
전국이 흐리다. 비가 그치면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가운데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중부 서해안과 경기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겨울이다. 이럴 때일수록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을 써야 되는데, 가습기 말고도 습도를 조절 할 수 있는 ‘천연 가습기’가 있다.

숯은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사용하거나, 탈취제 역할, 제습 및 습도 조절 효과를 가지고 있다. 사용법은 숯을 깨끗하게 씻어 말린 후 물에 담궈 사용하면 된다.

솔방울

솔방울이 제습에 효과가 있다니 의아할 수 있다. 하지만 솔방울은 건조할 때는 수분을 내뿜고 습할 때는 수분을 끌어 당기는 성질이 있어 가습기로 쓸 수 있다. 사용법은 안 쓰는 냄비를 사용하여 솔방울 끓여주고, 평평한 접시에 놓으면 끝이다. 만약 솔방울이 마른다면, 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만들면 된다.

달걀껍데기

달걀껍데기에는 자세히 보면 미세한 구멍이 있다. 이 구멍을 통해 달걀 겉면의 수분이 증발을 한다. 이런 특징을 이용하면 가습기로 활용을 할 수 있다 사용법은 달걀 윗부분에 구멍을 뚫고 내용물을 빼낸다. 그 다음 껍데기 안을 물로 씻고 물을 채워놓고, 쓰러지지 않게 고정시켜 놓으면 된다.

    도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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