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무부총장에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

[사진=강동경희대병원]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김기택 강동경희대병원장이 임명됐다.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2018년 11월 21일 자로 제8대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에 김기택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2015년 12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으로 취임했다. 당시 메르스 사태의 여파에서 과감한 경영 정책으로 단시간 내에 최고 실적을 내는 병원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6년 주요 대학 병원 월평균 외래 환자 및 입원 환자 성장률 1위를 달성하는 등 3년 연속 진료 실적에 괄목한 성장을 이끌었다. 시설 리모델링과 2018년에는 최신 로봇 수술 장비를 도입했다. 차세대 진료 부분 리더 육성 제도인 ‘목련 교수 제도’를 실시해 젊고 역량 있는 의료진 육성에 힘썼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발표된 환자 경험 평가 종합 병원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달성하며 강동경희대병원의 전성기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기택 교수는 척추 수술 분야의 세계적 명의로, 척추 추간판 탈출증, 척추 측만증, 강직성 척추염 수술을 포함하여 연간 4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해왔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으로 발생한 후만증 교정 수술과 척추암에 대한 고난도 수술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관련 수술 케이스는 세계적인 척추 전문 학술지 ‘SPINE’에 수차례 게재되기도 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현재 대한병원협회 재무위원장,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산하 기관평가위원회 위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 이사,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실행위원회 실행위원, 대한골절학회 및 대한척추외과학회 평의원회 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학회제도연구위원회 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연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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