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기능 증진, 변비 해소…운동하면 나타나는 변화 5

[사진=AYA images/shutterstock]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도 튼튼해진다. 운동은 육체는 물론, 정신까지 영향을 미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헬스닷컴’이 운동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5가지를 소개했다.

1. 엔도르핀 분비

힘든 운동을 하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의 수치가 치솟는다. 우리 몸은 이러한 변화를 위협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인지한다. 이로 인해 근육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기분을 완화시키는 엔도르핀을 분출하게 된다.

2. 다이어트 효과

신체는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물을 분해할 때 에너지를 아데노신 3인산(ATP)으로 전환한다. 이후 ATP는 또 다시 아데노신 2인산(ADP)으로 교환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따라서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연소되면서 살이 빠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3. 심박수 개선

지구력을 요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면 안정 시 심장 박동 수(심박수)가 느려진다. 안정 시 심박수는 심폐 체력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지구력 운동을 통해 심장의 팽창력과 수축력이 향상되면 심장에서 한 번에 내보내는 혈액 양이 증가해 안정 시에는 분당 심박수가 감소한다.

4. 뇌 기능 증진

유산소 운동은 사고 능력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는 동안 뇌로 흐르는 혈류의 양이 증가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활발한 신체활동이 뇌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5. 장 기능 향상

달리기를 하고 나면 화장실에 꼭 가는 사람들이 있다. 운동 후 일어나는 배변감 때문이다. 운동을 하면 몸의 중심부인 코어와 내장으로 몰리던 혈액이 근육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배변이 촉진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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