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환자 돕는 인공지능 챗봇 ‘토닥이’ 출시

[사진=에프엔아이]
인공지능 챗봇이 공황장애 관리를 돕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에프엔아이(FNI)는 공황장애 셀프 관리 챗봇 ‘토닥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안드로이드에서 토닥이 앱을 설치하고, 앱 안내에 따라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토닥이와 대화할 수 있다. 추후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서도 토닥이를 사용할 수 있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토닥이 사용자는 메신저를 통해 공황장애의 개념, 증상, 치료, 관리 등에 대해서 인공지능 챗봇에게 문의할 수 있다. 인공지능 챗봇이 제시하는 질문에 대해 제시된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초기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한 횟수 이상의 질의 응답후에는 유료 결제를 해야한다.

한편, 이번 토닥이 출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2018년 가상증강혼합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프엔아이(FNI), 강남세브란스병원, 셀바스에이아이(셀바스AI), 코리아메디케어 등 4개 기관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공황장애와 주의집중력장애 환자의 자가 관리를 돕는 모바일 VR 콘텐츠를 개발·상용화할 예정이다. VR콘텐츠는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도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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