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나노 복합 점안제 유럽 임상 추진

[바이오워치]

[사진=휴온스글로벌]
안구 건조증 복합 치료제를 개발 중인 휴온스가 나노 복합 점안제(HU-007) 유럽 임상 추진을 계획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나노 복합 점안제 유럽 임상 시험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다인성 안구 건조증에 대한 눈물막 보호 효과 및 항염 효과를 통한 복합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임상 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2019년) 상반기 유럽 임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 세계 안구 건조증 치료제는 항염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 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대표적이다. 휴온스가 개발하고 있는 나노 복합 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과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 치료 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다.

휴온스는 전 세계적으로 미세 먼지, IT 기기 사용 증가 등 변화하는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인성 안과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복합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 전 세계 안구 건조증 치료제 시장을 겨냥해 나노 복합 점안제 개발에 착수했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지원을 받아 현재 국내 대학 병원 7곳에서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식약처 신약 허가 획득 및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 복합 점안제는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 복합 조성물, 제조법 및 치료’에 관한 국내 특허를 이미 지난 2016년 취득하고, 올해(2018년) 6월에는 미국 특허를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적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현재 유럽 등 해외 14개국에도 특허 출원을 완료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ISOPT등 전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 받는 국제 안과 심포지엄에 다수 초청을 받아 국내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학계 및 의료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나노 복합 점안제는 휴온스 미래 사업을 이끌 차세대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국내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유럽 임상도 성공적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이미 학계와 의료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유럽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 세계 안구 건조증 치료제 시장에서 나노 복합 점안제의 우수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복합 치료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토탈 헬스 케어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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