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5가지 소아 질환 동시 예방하는 혼합 백신 국내 승인

[바이오워치]

[사진=Numstocker/shutterstock]
5가지 소아 질환을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차세대 혼합 백신 인판릭스-IPV/Hib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인판릭스, 인판릭스IPV에 이어 국내 승인을 받은 GSK의 세 번째 백신이다.

인판릭스-IPV/Hib은 기존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Pa) 및 소아마비, IPV(폴리오) 백신을 결합한 인판릭스-IPV에 뇌수막염(Hib)을 결합한 혼합 백신이다. 한 번 접종으로 5가지 소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총 접종 횟수를 절반가량으로 줄였다. 여기에 인판릭스-IPV/Hib은 백일해 항원 중 PT, FHA와 더불어 백일해 예방에 효과적인 퍼탁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현재 DTPa-IPV/Hib은 소아 필수 예방 접종 항목에 속하며, 2, 4, 6개월 간격으로 총 3번 접종한다.

이규남 GSK 마케팅 상무는 “과거 전 세계적으로 소아 백신 접종의 기반이 된 인판릭스 브랜드가 다시 한국에 공급돼 기쁘다”며 “인판릭스-IPV/Hib은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뇌수막염에 대해 우수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고, 퍼탁틴 성분을 함유해 높은 백일해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인판릭스-IPV/Hib은 내년(2019년) 하반기부터 전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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