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상의 모든 것! 2018 노벨상 해설 강연 열린다

[사진=Paramonov Alexander/shutterstock]
2018 노벨상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을 들을 수 있는 강연이 오는 20일 개최된다.

카오스재단과 고등과학원은 20일 저녁 7시 30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2018 노벨상 해설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오스재단과 고등과학원은 세계 주요 과학상을 깊이 있게 다루고자 국내 전문가의 해설 강연을 기획했다. 본 강연은 지난 9월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해설 강연 이후 두 기관이 두 번째로 공동 진행하는 해설 강연이다.

이번 강연에선 2018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앨리슨 교수, 다스쿠 혼조 교수 및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아서 애슈킨 박사, 제라드 무루 교수, 도나 스트릭랜드 교수,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 조지 스미스 교수, 그레고리 윈터 교수의 연구 업적을 일반 대중에게 알기 쉽게 전달한다.

박지현 고등과학원 계산과학부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엔 신의철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와 이상민 카이스트 물리학과 교수, 김석희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신의철 교수는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면역 항암제의 기본 원리를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한 두 교수가 무엇을 발견했고, 어떻게 면역 항암제 개발로 이어졌는지 설명한다.

이상민 교수는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명을 한 공로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 교수가 레이저 물리학 분야에 대변혁을 가져온 발명에 대해 알기 쉽게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김석희 교수는 생명 진화의 분자 수준 과정을 실험실에서 구현하는데 크게 공헌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공동 수상자들의 연구 업적을 설명한다.

이번 강연은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신청 후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카오스재단 및 고등과학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본 강연은 당일 네이버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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