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활량 늘리는 7가지 방법

[사진=maxpetrov/shutterstock[
폐활량이 늘어나면 운동이 수월해진다. 기록도 좋아진다. 폐활량을 늘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의 가디언이 일곱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금연= 폐암부터 호흡기 질환까지, 흡연은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당연히 폐활량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담뱃갑에서 건강한 폐와 병든 폐의 사진을 보지 않았나? 당장 담배를 끊어라. 금연하고 아홉 달이 지나면, 폐활량이 적어도 10% 증가한다.

◆ 호흡= 숨을 깊이 마시고 길게 뱉어라. 너무 단순한 것 같다고? 하지만 정말로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운동이다. 등을 둥글게 젖히고 서서 숨을 들이마신 다음 10초 동안 멈췄다가 내뱉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비타민 D= 호주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연구진은 올해 비타민 D 수치가 높을수록 폐 기능도 우수하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여름에는 햇볕을 쐬는 것만으로도 필요한 비타민 D를 섭취할 수 있지만, 겨울에는 일조량이 부족하다. 기름이 풍부한 생선, 달걀노른자, 붉은 고기 등을 챙겨먹도록 하자. 비타민 D 보충제를 먹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 음악= 샤워하며 노래하는 것을 즐기는지? 만약 그렇다면 잘된 일이다. 노래 부르기는 폐 기능을 강화하기 때문이다. 영국 폐 재단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는 것은 특히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

◆ 운동= 생물 시간에 배운 대로, 폐는 몸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밖으로 내보낸다. 운동을 하면 이 과정이 보다 빨라진다. 폐가 더 강해지고, 보다 효율적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 자세= 2004년 발표된 미국 노스 웨스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앉는 자세가 폐에 영향을 미친다. 구부정하게 앉으면 폐를 압박해서 폐활량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똑바로 앉아라. 바른 자세는 등의 통증 또한 줄여준다.

◆ 공기= 지난해 발표된 벨기에 하셀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짧은 동안 나쁜 공기를 마시는 것도 폐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거리에서야 어쩔 수 없지만 집에서나마 나름의 대책을 마련해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도록 하자. 청소를 열심히 할 것. 맑은 날을 골라 자주 환기를 할 것. 화초를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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