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대용 ‘그래놀라’ 먹는 요령은?

[사진=baibaz/shutterstock]
아침으로 그래놀라를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간단하면서 시리얼보다 ‘건강한’ 느낌 때문이다. 그래놀라는 과연 몸에 좋은 음식일까? 미국의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 그래놀라는 무엇?
곡물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섞어서 구워낸 음식이다. 곡물 중에도 귀리가 많이 쓰이는데, 귀리에는 섬유소가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견과류에는 건강한 지방이, 말린 과일에는 칼륨이 풍부하다. 기본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영양학자 신시아 사스에 따르면 “조리법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성분을 살피고 제조 공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들을 꿀, 시럽 등으로 뭉치기 때문에 당분이 과해지기 쉽다는 것도 함정.

◆ 어떤 걸 살까?
고를 때 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봐야 한다. 특히 당분은 설탕 대신 옥수수 시럽, 과당, 꿀, 유당, 엿기름, 맥아당, 메이플 시럽, 당밀, 자당 같은 명칭을 사용해 정체를 숨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할 것. 사스는 “인공적인 재료가 들었다면 되도록 사지 말라”고 충고한다. 잘 모르는 재료가 들어간 경우도 마찬가지.

◆ 얼마나 먹을까?
브랜드에 따라 다르지만 1/3컵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놀라를 커다란 국그릇에 가득 먹는 것은 과하다는 의미다. 스포츠 전문 영양학자 낸시 클라크는 “성별이나 나이, 활동량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다르겠지만 그래놀라는 절대 배부를 때까지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사실만 명심하라”고 강조한다.

◆ 어떻게 먹을까?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 또는 베리 류의 과일을 곁들이는 것, 호박씨 같은 견과류를 뿌려 먹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만약 자전거 하이킹을 가는 날이라면 귀리에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더한 그래놀라를 먹도록 하자. 풍부한 탄수화물이 몸을 움직이는데 효율적인 연료 노릇을 할 것이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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