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잠을 몰아 자면 나타나는 현상

[사진=Photographee.eu/shutterstock]
오늘(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다.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미세 먼지는 경기 남부·대전·충북·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 다만 수도권과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주중에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주말 특히 일요일에 잠을 몰아서 자는 경우가 많다. 한꺼번에 잠을 자면 밀린 잠을 보충할 수 있을까?

주말의 몰아자기는 효과가 별로 없으며 오히려 월요일 아침을 더욱 피곤하게 한다. 주말에 한두 시간 더 잠을 자면 생체 시계가 교란이 되면서 일요일 저녁에 잠을 자기 어려워지고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기도 힘들어진다. 주중에 잠이 부족했다고 느끼더라도 주말에 수면 시간을 늘릴 필요가 없으며 8시간만 자면 깨졌던 수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충분하다.

한 가지 팁을 하나 더 주자면, 수면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일어나는 시간을 늦추기보다는 취침 시간을 당기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도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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