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콜라겐 필름 CH.V 미국 진출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 CH.V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은 지난 2일 미국으로 콜라겐 필름 씨에이치브이(CH.V) 초도 물량 1000박스(2억 원)를 선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미국 수출은 지난해(2017년) 9월 국내 발매 후 1년 만의 첫 수출이다.

이번에 수출된 CH.V는 미국 내 현지 판매 업체 알케이글로벌을  통해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워싱턴, 콜로라도 등 서부 지역에 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CH.V는 주사 없이, 통증 없이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다. 특히 먹거나 바르는 형태의 기존 콜라겐 제품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구강 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됐다.

구강 점막은 소화 효소에 의한 콜라겐 분해가 적으며 간을 통해 대사가 되지 않고 점막 하 조직을 통해 직접 작용한다. 취침 전 입안 양쪽 점막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면 1시간 이내로 콜라겐이 흡수되며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구강 건조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서울제약 박재홍 부사장은 “이번 수출로 CH.V의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기회를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외에도 최근 중국 수출을 위한 계약을 완료하고 허가 과정을 거쳐 올해 말 수출할 계획이며 유럽 6개국 수출을 위한 수출 계약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제약]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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