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Ai 치료제 교류의 장 열린다…올릭스 국제 컨퍼런스 개최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가 오는 9월 7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제5회 유전자 조절 핵산 치료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미국 기업 앨나일람 파마슈티컬스의 온파트로가 RNAi 치료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서 RNAi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RNAi 대표 기업 올릭스의 이번 국제 컨퍼런스 역시 관련 학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 8명의 RNAi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무티아 마노하란 앨나일람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이동기 올릭스 대표, 존 리스 코넬 대학교 교수, 패트릭 루 서나오믹스 박사, 나야크리쉬나 암바티 버지니아 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 마크 케이 스탠포드 대학교 의과 대학 교수, 에케하드 레버러 사노피 이사, 신동원 트라이링크 박사 등이 명단에 올랐다.

올릭스 관계자는 “올릭스의 과학기술자문단(SAB)을 중심으로 RN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모시고 진행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올리고 핵산 치료제의 글로벌 연구 개발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학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제 막 개화기를 맞고 있는 RNAi 분야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ktsdesign/shutterstock]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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