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장마? 운동, 미소, 유머!

전국이 여름을 마무리하는 비에 흠뻑 젖는다. 아침 최저 19~25도, 낮 최고 24~30도. 중부지방 곳곳에서 돌풍, 벼락과 함께 장대비 내린다.

이번 주는 죽죽 비 온다. 중부지방은 목요일, 남부지방은 금요일, 제주도는 주말까지 비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 기상청은 “장마는 아니다”고 설명하지만, 기상학적으로 전형적 장마는 아닐지라도 상식적으로 장마의 뜻이 ‘오랜 비’이니까 ‘늦더위 장마’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늘이 끄무레하고 추적추적 비 내릴 때에는 마음도 끄무레해지기 십상. 의학적으로 기분을 밝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 피트니스 센터나 수영장 등에서 운동하거나 실내에서 팔굽혀펴기, 앉았다 일어서기, 플랭크, 맨손체조 등 실내운동을 하고 시~원하게 씻는다.

다음으로 미소와 유머. 불쾌지수 높은 요즘, 상대방 뿐 아니라 자신도 건강하게 한다. 아래는 평생 고통을 유머로 극복해온 링컨의 유머들.

○링컨의 외투

링컨이 젊었을 때 급하게 시내에 나갈 일이 생겼는데 말과 마차가 없었다. 마침 시내를 향해 마차를 몰고 가는 노신사를 발견했다.

“죄송하지만 제 외투를 시내까지 갖다 주실 수 있겠습니까?”

“그거야 어렵지 않지만 시내에서 옷을 받는 사람을 어떻게 만날 수 있죠?”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외투 안에 제가 있을 테니까요.”

○링컨의 선물

링컨이 대통령이 되자 한 남자가 실력도 없으면서 외교관이 되겠다고 날마다 백악관을 찾아와서 귀찮게 굴었다. 그를 돌려보내기에 지친 링컨이 점잖게 말했다. “혹시, 스페인 말을 할 줄 아시오?”

그 남자가 “거의 못하지만 지금부터 배우면 얼마 뒤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게 될 것입니다. 각하!” 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자, 링컨이 조용히 대답했다.

“그래요? 그럼 스페인어를 마스터하고 다시 찾아오면 내가 좋은 선물을 하나 주겠소.”

사내는 드디어 스페인 대사로 자기를 임명한다고 믿고 그날부터 공부를 했다. 6개월 뒤 링컨을 찾아와서 어설픈 스페인어로 인사를 하고 스페인어를 마스터했다고 자랑했다. 잠시 뒤 링컨은 책 한 권을 그에게 주었는데 소설 《돈키호테》의 스페인어 원서였다.

○두 얼굴의 이중인격자

“링컨은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라며 한 의원이 의회에서 링컨을 질책했다.

링컨은 난감한 표정을 짓더니 되물었다.

“거참, 내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오늘 같은 중요한 자리에 왜 이 못생긴 얼굴을 갖고 나왔겠습니까?”

의원들은 박장대소했고 그 의원은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야 했다.

○관리의 빈 자리

남북전쟁으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던 어느 날 밤늦게 링컨을 잠에서 깨어나게 한 사람이 있었다. 그는 관직에 있던 어떤 사람이 방금 사망했음을 알렸다.

“각하, 그 사람 자리에 제가 들어가면 안 될까요?” 관직을 탐내는 그 사람이 물자 링컨이 답했다.

“글쎄요, 장의사가 괜찮다고 한다면 나로선 (관에 들어가는 것을) 찬성입니다.”

[사진=Sasiistock/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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