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지키는, 태풍 완벽 대비법

태풍이 한반도를 휩쓴다. 제주도 서쪽으로 윙윙, 서해안을 따라 올라와서 오후6시경 목포 서남서쪽 바다 약 100㎞를 지나 내일 오전 6시 무렵 전북 군산으로 상륙한다. 내일 오전 행정수도 세종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휩쓸므로 이 지역 주민은 미리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태풍이 지나갈 무렵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어제 저녁 제주 서귀포에서는 태풍 중심부가 아직 먼 바다에 있다고 방심한 여행객들이 방파제에서 사진을 찍다가 바람과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자연은 때로 인정사정 없다. 태풍은 사람들이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상관 안한다. ‘무서운 자연’은 아무리 두려워하고 조심해도 모라라지 않는다. 조심해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 명심하고, 조심 또 조심!

○약속을 취소하고 일찍 귀가하고, 태풍이 가까이 오면 가급적 외출하지 않는다. 실내에서 머물며 TV,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예보와 태풍상황을 챙긴다.

○노상이나 둔치에 주차한 차량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아직 시간이 있다면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외벽 부착물 등을 확실히 묶거나 아예 떼 둔다.

○지하나 반지하의 상가 및 가구는 물이 넘어 들어오지 않게 모래주머니나 물막이판을 준비한다.

○창문을 꼭 닫고 잠금장치를 채운다. 창틀이 부실하다고 느끼면 창틀과 유리 틈에 테이프를 붙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아파트뿐 아니라 사무실 창문도 똑같이 적용하고 퇴근한다.

○정전에 대비해 냉장고를 점검한다. 아이스박스가 있다면 활용할 준비를 갖춘다.

○에어컨 실외기의 받침이 흔들리는지 점검한다.

○아직도 산간계곡이나 바닷가에 있다면 최대한 빨리 대피한다.

○피치 못해 밖에 있을 때엔 가로등, 위험 축대, 고압선, 공사판 근처에 가지 않는다.

○집 안팎에서 전기제품 수리를 하지 않는다.

○승용차 운행 중 강풍, 폭우가 몰아치면 감속 운행한다.

○물에 잠긴 도로로 걸어가거나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다.

○전봇대가 넘어져있거나 전선이 끊어져 있으면 즉시 ‘123번’으로 신고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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