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계획의 국제 최고 권위자, 양재모 전 연세대의료원장 별세

양재모 전 연세대의료원장이 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9세.

고 양재모 교수는 예방의학의 학문적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한 예방의학의 태두로서 한국전쟁 후 폭발적으로 팽창한 인구문제를 가족계획사업 도입으로 해결했다.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설립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연세장례식장 특1호실(02-2227-7550)이며, 장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거행된다. 발인예배는 8월 21일(화)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안성 초동교회고원묘원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숙정 여사와 아들 양해석(중앙대명예교수), 원석(사업)씨와 딸 일선(연세대 명예교수), 은선, 희선씨, 사위 김철재(숙명여대 명예교수), 윤상구(국제로타리 재단이사), 이현수(전 명지대교수), 며느리 장혜성, 강수경씨가 있다.

    도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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