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휴톡스 눈가 주름 국내 임상 1·3상 승인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외안각 주름(눈가 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과 3상의 시험 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현재 진행 중인 미간 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종료하기 전에 주름 개선 영역에서 휴톡스 적응증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외안각 주름(눈가 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과 3상의 시험 계획을 동시에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 시험 목표는 중등도 또는 중증의 외안각 주름(눈가 주름) 개선이 요구 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휴톡스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성공적인 임상 완료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임상 시험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에 눈가 주름 개선 적응증을 획득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4조 원, 국내 시장은 1000억 규모로 추정 되며, 주름 개선으로 대표되는 미용 목적 외에도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증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면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미간과 눈가 주름 개선 등 미용 영역 적응증을 강화한 후, 치료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현재 미간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휴톡스 임상 3상이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내년 국내 출시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20년에 눈가 주름 개선 적응증까지 획득하면 미용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국내 시장에도 조기 안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휴온스글로벌]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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