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2Q 매출 163억 원…영업 이익 감소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이 2분기 매출액 163억 원, 영업 이익 51억 원, 당기 순이익 49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고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1%, 3%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 322억 원, 영업 이익 109억 원, 당기 순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2017년) 동기 대비 매출 1% 상승,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각각 16%, 4% 감소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 6%, 영업 이익 30%, 당기 순이익 29%가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일시적인 해외 수주 물량으로 인한 높은 기저 효과가 발생한 까닭이다.

쎌바이오텍은 “2분기에는 약국 매출의 견조한 흐름 속에 온라인 사업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고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편의점과 면세점에 입점이 이루어졌다”면서 “하지만 TVCF 중심의 신규 캠페인 비용이 판매 관리비에 반영되면서 손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3분기에는 2분기에 발생한 판매 관리비 이슈가 소멸하고 추석 특수와 발효 자동화 설비 구축에 따른 생산 원가 절감 효과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nastinka/gettyimagesbank]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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