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편의점 판매약 품목 조정 또 유보

편의점 판매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가 또 다시 유보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품목 조정을 위한 제6차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정부는 편의점 상비약 품목 조정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시민단체, 약학회, 의학회, 공공 보건 기관 추천을 받은 위원 10명이 참여한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인 회의를 열어왔다.

복지부는 이를 통해 현행 13개 지정 목록에서 국민 수요 등이 낮은 안전 상비약을 제외하거나 야간 및 휴일에 시급히 사용할 필요성이 높은 일반 의약품을 안전 상비 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하려했으나 대한약사회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

이번 제6차 심의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차후에 검토키로 하면서 또 다시 유보됐다.

위원회 회의 결과 ▲ 제산제 효능군 ▲ 지사제 효능군에 대해 추가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나왔으며, 개별 품목 선정과 관련해 안전상비의약품 안전성 기준의 적합 여부 등을 차후에 검토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빠른 시일 내에 후속 회의를 개최하고 품목 조정 방안과  의약전문가 검토를 통해 안전 상비 의약품 안전성 기준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toons17/gettyimagesbank]

송영두 기자 songzi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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