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건강] 강한 자외선, 소중한 눈 지키려면

어제 온 것이 소나기였을까, 먼지잼이었을까? 대지의 목을 간질인 듯 적셔 수은주는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습도가 높아져 체감 온도는 비슷한 찜통 더위, 가마솥 더위.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27~36도. 동해에선 가끔 비 온다.

오늘도 강한 자외선. 피부는 표시라도 나지만, 눈은 소리 없이 파괴되므로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대학 병원 안과나 안과 전문 병원에는 실명 걱정을 하면서 “예방에 좀 더 신경 쓸 것을…” 하고 뒤늦게 후회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

자외선은 눈에서 ▲ 백내장 ▲ 황반변성 ▲ 군날개(익상편) ▲ 검열반 ▲ 광각막염 등의 눈병을 일으킨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키려면 선글라스 착용이 필수. 선글라스는 패션용품이기도 하지만 건강 필수용품. 선글라스는 렌즈가 변성되므로 2년 정도 되면 갈아줘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눈에 좋은 케일, 시금치, 열무, 치커리, 브로콜리 등의 푸른 채소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전복과 푸른 생선도 눈 보양식.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기 힘든 분은 루테인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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