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율 인상률 3.49% 결정

2019년 국민건강보험료가 3.49퍼센트 올라 8년 만에 가장 큰 인상률을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8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 환산 지수 및 보험료율 인상률, 입원형 호스피스 관련 수가 개선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 결과에 따라 2019년 건강보험료율은 3.49퍼센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으로 직장 가입자 보험료율은 기존 6.24퍼센트에서 6.46퍼센트로, 지역 가입자의 보험료 부과 점수 당 금액은 183.3원에서 189.7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직장 가입자의 본인 부담 평균 보험료는 10만9988원, 지역 가입자의 세대당 평균 보험료는 9만7576원 수준이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정부 지원 비율을 준비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의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하는 한편, 국민건강보험 재정 관리 대책을 수립해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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