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 연구중심병원 신규과제 선정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가나다 순) 등 3개 병원이 2018년도 연구중심병원 연구개발 신규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병원들은 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중심병원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지원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병원들이 진료 위주의 환경에서 벗어나 환자와 관련된 임상지식을 활용해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10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운영하고, 8개 병원에는 11개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연구개발 과제는 지방병원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이 비수도권 소재의 비연구중심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도록 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연구과제는 이미 검증된 역량 있는 연구중심병원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지방병원을 지원하게 함으로써, 지방병원의 연구역량을 연구중심병원 수준으로 육성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주관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할 비연구중심병원은 경상대병원, 전북대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등 3곳이다.

현재 연구중심병원은 2016년 4월 재지정 기준 경북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길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분당차병원 등 10개 기관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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