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있으면 고혈압 위험 증가 (연구)

불면 장애 즉, 불면증이란 잘 수 있는 적절한 시간과 기회가 주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수면의 시작과 지속, 공고화, 그리고 질에 반복되는 문제가 있어 그 결과 주간 기능의 장애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이런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쓰촨 대학교 연구팀은 불면증 환자 200여명과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0세였다.

연구 결과, 잠이 드는 데 15분 가까이 더 걸리는 만성 불면증 환자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300%나 높았다. 또한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고혈압 위험은 더 높아졌다.

만성 불면증은 6개월 이상 수면 장애가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연구에서 생리학적으로 과도 각성 상태와 함께 하는 불면증이 고혈압과 상관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불면증 환자들은 보통 피곤함을 호소하지만 사실 문제는 이들이 제대로 쉬지 못하고 늘 각성 상태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Insomnia with physiological hyperarousal is associated with hypertension)는 ‘하이퍼텐션(Hypertension)’에 실렸다.

[사진=andriano.cz/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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