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하절기 대비 계란 검사 강화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 대비해 산란계 농가 계란 검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산란계 농가 계란에 대한 지도, 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해왔으며 5월 10일부터 하절기 대비 계란 검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중 경기도 파주시 소재 한 농가의 계란이 살충제 피프로닐의 대사 산물인 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림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를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적합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 검사를 적용한다.

농림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적합 계란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농식품부 홈페이지(mafra.go.kr), 식약처 홈페이지(mfds.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사진=busliq/shutterstock]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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