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해서…운동 회피 변명 3

운동은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고, 불안과 우울을 개선한다.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조차 운동을 하면 삶의 질이 나아진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 그런데 왜 우리는 운동을 하지 않을까?
게으름 때문이다. 운동의 장점을 몰라서가 아니라 그저 하기 싫어서 온갖 핑계를 대는 것이다. 오늘은 너무 피곤해, 난 땀나는 게 싫어….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운동을 회피할 때 가장 흔히 등장하는 세 가지 변명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1. 나는 운동이 싫어!
새벽 6시에 일어나 10㎞를 달리는 것을 운동이라고 정의한다면,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는 엄청난 결단이 필요하다! 운동의 개념을 바꾸자. 운동은 간단히 말해, 몸을 움직이는 것이다. 대신 효과를 보려면 규칙적으로 계속해야 한다. 그러니 즐겁게 몸을 움직일 방법을 찾자.
예를 들어 볼링은 본격적인 운동이라기엔 좀 뭣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훌륭한 대안이다. 춤도 마찬가지. 거실에서 한 시간 추면 400칼로리가 탄다. 그조차도 너무 ‘운동’ 같아 싫다고? 개인 트레이너 니콜라 애디슨은 “그렇다면 직접 세차를 해라”고 말한다. 돈을 절약하고 건강도 얻을 수 있다.
 
2. 운동하기엔 너무 피곤해
빈혈이나 갑상샘 질환이 있는 게 아니라면 우리는 대개 운동을 못 할 정도로 피곤하지 않다. 우리의 뇌가 피로를 과장하는 쪽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일 뿐. 심리학자 맥 애롤 박사에 따르면 ‘오늘 너무 고생했어’ 류의 부정적인 생각 대신 ‘아직 운동할 기운은 충분해’ 하는 식으로 마음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가볍게 기지개를 켜자. 대단한 욕심을 낼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책상에 앉은 채로 팔꿈치 돌리기, 몸 좌우로 틀기 등의 체조를 몇 세트 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3. 다이어트부터 한 다음, 체육관에 갈 거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그렇게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중요한 건, 당신과 운동의 관계를 새롭게 형성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 하나. 헬스클럽에 있는 이들은 다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기 몸을 만들려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 그러니까 당신에게는 별 관심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래도 마음이 편해지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하자. 헬스클럽에 가야 운동이 된다는 보장은 없어! 일단 시작하자. 성실하게만 한다면 조깅도 좋고, 유튜브를 보며 홈 트레이너를 따라 하는 것도, 줌바 댄스도 다 좋다.
[사진=Ljupco Smokovski/shutterstock]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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