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통과

RNA 간섭(RNA interference, RNAi) 기술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올릭스(대표이사 이동기)가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올릭스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올릭스는 공모 절차를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올릭스는 자체 개발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RNA 간섭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현재 전문 치료제가 없거나 충분하지 않은 질환(비대 흉터, 건성 황반 변성, 망막하 섬유화증, 특발성 폐섬유화) 등 다양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비대 흉터 치료제(OLX101)는 자체 개발 기술 기반의 RNA 간섭 치료제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 시험에 진입해 이번달 임상 1상 시험을 마쳤으며, 임상 2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또 영국 보건 당국(MHRA)에서도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아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올릭스는 이번 상장 예비 심사 승인에 따라 주관사와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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