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전 한 잔…커피 마시는 요령 5

커피는 마실 때 즐거울 뿐 아니라 노화를 막고 파킨슨씨병, 2형 당뇨병, 유방암 등의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까지 가지고 있다. 술과 담배가 모두 엄청난 해악을 끼치는 것으로 판명 난 지금,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호품으로 남은 커피. 미국 주간지 타임이 더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는 법, 5가지를 소개했다.

=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하지만 반복적으로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이 그에 적응하기 때문에 탈수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커피로 하루를 여는 사람들은 보통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다. 눈을 뜨면 우선 물 한 컵을 마시고, 그 다음 커피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분= 인공 감미료는 칼로리가 없지만 비만, 심장 질환, 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단맛이 아닌 커피 맛을 즐기도록 해 보자. 불가능하다면, 인공 감미료 대신 진짜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넣는 편이 낫다.

유제품= 목초를 먹고 자란 소에서 나온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도록 하자. 유기농 제품에 오메가 3를 비롯한 영양 성분이 더 풍부하다. 아몬드나 코코넛 등으로 만들어진 우유나 크림을 쓸 수도 있다. 칼로리가 낮고, 심장에 좋은 단일 불포화 지방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향료=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트릭 중 하나는 계피, 생강, 정향, 육두구 같은 향료와 친해지는 것이다. 향료들은 또한 항산화 효과를 비롯해, 저마다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시나몬은 혈당과 인슐린 조절을 돕는다.

낮잠= 우리는 커피를 ‘힘나는 약’으로 생각하지만, 그 효과는 보통 30분이 지나서야 나타난다. 그러므로 커피를 마시고, 30분가량의 낮잠을 즐긴다면, 엄청난 기운을 느끼며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단, 해가 기운 다음에는 시도하지 말 것. 밤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jazz3311/shutterstock]

    이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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