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국내 최초 COPD 3제 복합 트렐러지 허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의 치료 옵션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최초 만성 폐쇄성 폐질환 3제 복합제 치료제 트렐리지가 국내 시장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GSK(한국법인 사장 줄리엔 샘슨)는 15일 자사 3제 복합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트렐러지가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OPD 3제 복합제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트렐리지는 중등도 및 중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성인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게 됐다.

트렐리지는 임상 시험 결과 통계적인 유효성을 나타냈으며, 삶의 질에서도 대조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질환 악화 감소에 있어서도 35%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GSK는 아노로, 렐바, 인크루즈에 이어서 이번에 3제 복합제 트렐리지까지 선보이며 COP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중등도 및 중증의 COPD 국내 환자까지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GSK 줄리엔 샘슨 사장은 “COPD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인 3제 복합제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트렐리지는 COPD 환자의 유지 요법 치료에 중요한 혁신 치료제로서, 인크루즈, 아노로, 렐바, 누칼라 등과 함께 GSK 호흡기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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