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톡스 앞세운 휴온스, 1분기 호실적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를 내세운 휴온스가 1분기 고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은 2018년 1분기(연결 기준) 매출 858억 원, 영업 이익 165억 원), 당기 순이익 139억 원 (당기 순이익률16.2%)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8%, 45.2%, 69.8% 증가한 수치다. 휴온스는 전년 1분기 매출 734억 원, 영업 이익 114억 원, 당기 순이익 82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매출 91억 원, 영업 이익 55억 원, 당기 순이익 59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82.1%, 103.3%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런 호실적은 휴온스의 대표 제품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의 매출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온스는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해외 수출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했다”며 “최근 총 567억 원 규모의 유럽 지역 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휴톡스는 국내에서 올해 하반기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후, 2019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휴톡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휴톡스 제2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제2공장은 5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기존 휴톡스 제1공장(100만 바이알)보다 5배 생산력이 높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이어 차별화된 블록버스터 육성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1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휴톡스 국내 임상 3상 완료, 제2공장 준공 등 다양한 호재가 있는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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