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 45억 규모 민간 투자 협약 맺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이 ‘바이오 코리아 2018’ 행사에서 씨엔알리서치,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주), (주)지투지바이오와 45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임상 시험 수탁 기관인 씨엔알리서치와 오송재단은 재단 자회사인 (주)케이바이오스타트에 10억 원 규모의 자본금 투자 및 지분 참여, 의약품 개발과 위탁 생산을 위한 수요 발굴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장비 업체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은 오송재단에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오 스타트업인 지투지바이오는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공동 연구 등을 진행한다.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해외에 진출하는 바이오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선 투자와 협력이 절실하다. 오송 재단은 바이오 의료 분야 기업들 간 협력을 이끌어냄으로써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박구선 오송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협약 기업의 상생 발전과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의료 산업의 혁신 성장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새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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