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미 특허

황반 변성 치료제를 개발 중인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30일 알테오젠은 다국적 제약사 바이엘 황반 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제형 기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IgG Fc 도메인을 가지는 융합 단백질의 안정한 액상 제제 기술로, 항체 의약품을 포함한 단백질 의약품의 안정화를 유지하는 특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물질 특허와 제형 특허가 5년 간격으로 등록돼 있다. 따라서 물질 특허가 만료돼도 5년 동안 제형 특허로 시장에 진입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 특허는 아일리아 제형 기술과는 달리 알테오젠이 독자 개발한 제형 기술과 관련된 제형 특허로 타 사보다 5년 먼저 시장에 진입 가능하게 됐다.

알테오젠 측은 “이번 특허는 미국 이외 유럽, 일본, 중국 등 10개국에 출원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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