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질 식사의 단점 5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닭 가슴살, 달걀, 유제품 등에 들어있는 질 좋은 동물성 단백질의 효과가 크다.

하지만 이런 단백질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한다. ‘폭스뉴스’가 단백질 과잉 섭취 시 일어나는 짜증스럽고 위험한 증상 5가지를 소개했다.

1. 체중이 오히려 증가한다

육류 위주의 고 단백질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데에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이런 다이어트에 집중하다보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7000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실시된 연구에 의하면 단백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9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소화가 잘 안 된다

닭 가슴살이나 코티지치즈는 근육을 위해서는 아주 좋다. 하지만 소화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섬유질이 없다. 매일 25~30g의 섬유질을 섭취하지 못하면 변비가 생기고 헛배가 부르는 등 소화 기능에 여러 가지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


3. 기분이 급격히 나빠진다

우리의 뇌는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산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들면 초조하고 불평이 많아지기 쉽다.

호주(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한 사람은 고탄수화물, 고지방 다이어트를 한 사람에 비해 체중 감량 폭은 비슷했지만 태도가 이랬다저랬다 변덕이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4. 입에서 냄새가 난다

고지방 다이어트 등을 할 때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화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케톤증이 발생할 수 있고 몸의 연료로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태우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면 단기간에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데에는 효과가 있지만 입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런 냄새는 신체 내부에서 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양치질을 해도 없어지지 않는다.

5. 콩팥을 손상시킨다

단백질이 몸에 들어가면 질소 부산물이 나오는 데 신장(콩팥)이 혈액에서 이를 걸러내는 작용을 한다. 단백질을 적당량 먹으면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빠져 나오지만 과잉 섭취 시에는 콩팥에도 부담이 크게 가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보면 콩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지게 된다.

[사진= Stepanek Photography/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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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1. Rivka Weinberg

    1. 인과관계가 아니라 상관관계임.
    2.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단을 병행하면 된다는 사실을 마치 단점인양 서술함. 저탄수화물 고단백식 식단의 포인트는 쌀과 밀가루 그리고 당(과당 포함)과 같은 쉽게 대사되어 에너지로 전환되는 식품을 줄이자는 것임. 식이섬유를 섭취할 충분한 방법이 있음.
    3. 세로토닌 생성량이 아니라 세로토닌 수용체의 문제로서 단지 고단백식단의 문제가 아님. (즉 고단백식단을 했건 안했건 세로토닌의 생산량이 많건 적건의 문제가 아님)
    4. 그래서 건강보다 미용을 택하겠다? 여보세요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이라면서?
    5. 이건 논란의 여지가 있음. 상당한 연구결과가 양쪽에 축적되어 있어서 어느쪽이 맞다고 하기 어려운 현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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