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전문 의료인 급여 이사로 최초 임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장성 강화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문 의료인을 신임 급여이사로 기용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4월 25일부로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강청희 씨를 임명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급여상임이사는 급여보장실, 보장사업실, 보험급여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빅데이터운영실 및 건강관리실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최초 임기는 2년이다.

강청희 신임 급여상임이사는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을 졸업했고 이후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활동했다.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연세대학교 의과 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2018년 4월까지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을 맡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강청희 급여이사는 오랜 의료 현장 경험을 갖추고 의협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며 “전문 의료인 기용으로 향후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뿐 아니라 의료계와 폭넓은 소통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강청희 급여이사에 대해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익적 가치관을 확고히 갖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급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맹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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