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마스크, 코 마스크는 소용없어요”

오늘(6일) 서울의 미세먼지는 286㎍/㎥으로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는 43㎍/㎥으로 ‘나쁨’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중국 발원 황사까지 관측되고 있다.

봄비로 청명한 하늘을 보인지 불과 하루 만에 북서풍을 타고 온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것. 이런 날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기온까지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면서 방한용 면 마스크를 준비한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없다.

미세먼지를 막으려면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KF 인증 표시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 마크 뒤의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크지만 마스크 착용 시 호흡이 어려운 사람들은 반드시 숫자가 큰 것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식약처는 황사와 미세먼지 수준, 개인의 호흡량을 고려한 마스크를 선택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최근 콧속에 삽입해 코로 흡입되는 입자를 차단하는 일명 ‘코 마스크’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는 코와 입 등의 호흡기 보호를 기대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한 뒤에는 코 주변을 눌러 마스크가 완전히 밀착되도록 하고 턱 아래도 제대로 덮였는지 체크하도록 한다. 틈새로 공기가 흐르는 것을 최소화해야 마스크를 착용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Ki young/shutterstock]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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