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예방 습관 5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아직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나와 있지 않다.

하지만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허프포스트’가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많이 걸어라

일주일에 9~15㎞ 걷는 노인들은 치매와 두뇌 기능 저하가 현저하게 줄었다. 2009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평균 연령 78세 노인 299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 결과, 가장 많은 거리를 산책한 그룹은 가장 적게 산책한 그룹에 비해 두뇌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절반 이하였다.

2. 두 가지 언어를 말하라

‘트렌즈 인 코그니티브 사이언스(Trends in Cognitive Scienc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두 가지 언어를 말하면 두뇌 능력이 강화되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엘렌 비알리스톡 박사는 “두 가지 언어를 말한다는 것은 자동차 연료가 바닥나도 예비 탱크가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3. 퍼즐 놀이를 하라

매일 퍼즐 놀이를 하거나 게임을 하면 지적 능력 저하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비엠씨 메디슨(BMC Medicine)’에 실렸다. 볼링이나 퍼즐 놀이를 함께하게 했더니 두뇌 기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4. 생선과 견과류를 먹어라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생선이나 견과류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 이들에게서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5. 녹차를 마셔라

영국 뉴캐슬 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녹차에 알츠하이머병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 엠디’는 녹차가 효소에 의해 위에서 소화되면 여기서 배출되는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을 막는 데 효능을 발휘한다고 보도했다.

[사진=Pressmaster/shutterstock]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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