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3만4000명,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불구속 탄원서 서명

경찰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의료진 4인에 구속 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3만 명 이상의 의료인이 불구속 선처 탄원서에 서명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3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구속 영장 발부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최대집 당선인은 “구속 영장은 피의자에게 증거 인멸의 우려 또는 도주의 우려가 있을 때 청구돼야 한다”며 “의사 2인과 간호사 2인은 경찰과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했고 현재도 많은 환자에게 의료 행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당선인은 “증거 인멸 혹은 도주 우려에 대한 최소한의 근거를 갖춰야 영장 청구가 정당성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최대집 당선인은 “의사, 간호사를 중심으로 한 3만4000여 명의 보건의료인이 구속 영장 발부 반대 탄원서에 서명했다”며 “변호인들을 통해 당선인 본인의 서명지와 3만4000명의 탄원 서명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대목동병원 의료진 4인의 구속 영장 실질 심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다. 최대집 당선인은 “만약 법원이 구속 영장을 발부할 경우 즉각 구속적부심 심사에 나서겠다”고 했다.

맹미선 기자 twiligh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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