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두려워, 바깥운동 피해야 하나?

기온상 야외운동하기 좋은 날씨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바깥활동을 제약하고 있다. 이럴 땐 실내에 머물러 있어야 할까, 아니면 바깥운동을 하는 편이 나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얼굴에 잘 밀착된 초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운동을 하면 된다. 미세먼지가 무서워 운동을 피하는 것보다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얻는 건강상 혜택이 더 크다.

덴마크 연구진이 환경보건전망에 게재한 지난 연구에 의하면 공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도 지속적인 야외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

규칙적인 운동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률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오히려 이익이라는 설명이다.

단 호흡기가 약해서 밀착된 마스크를 착용하면 숨이 찬 사람은 무리해서 바깥운동을 해선 안 된다. 이런 사람들은 코 대신 입으로 호흡하는 경향이 있는데, 입은 코처럼 외부 유해물질을 방어하는 기능이 없다. 임신부, 노약자, 아동도 이런 날은 바깥활동을 피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에 한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된다.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 마스크를 쓰도록 한다.

실내에서도 간단한 스트레칭과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다. 유산소운동을 하고 싶지만 층간소음이 우려돼 집에서 운동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은 스쿼트나 런지, 계단오르기 등의 운동으로 대신한다.

[사진=Diego Cervo/shutterstock]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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