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800억 고함량 비타민 시장 출격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고함량 기능성 비타민 ‘임팩타민 케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모시스테인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아미노산 ‘메티오닌’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 호모시스테인이 많아지면 혈관을 손상시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과 같은 대사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임팩타민 케어는 대사성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6, B9, B12를 1일 최대 함량으로 담았다. 비타민 B9, B12는 호모시스테인을 메티오닌으로 전환시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감소시키고, 비타민 B6는 호모시스테인을 항산화효소인 글루타치온(Glutathione)으로 전환시키는 작용을 한다.

임팩타민 케어는 혈관 석회화를 억제하고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있는 비타민 K가 포함돼 대사증후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 필수 비타민 B 8종이 고함량 함유돼 피로 회복과 체력 보강에도 좋다.

2017년 기준 대한민국 비타민 B군 시장은 약 1800억 원 규모다. 대웅제약은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제품 개발로 브랜드를 확장하고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혜미 대웅제약 임팩타민 PM은 “최적화된 성분 조합과 소형정제, 비타민 B의 특유 냄새 최소화 등 소비자 복용 편의성까지 고려한 임팩타민 케어 출시를 통해 소비자 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로 고함량 비타민 B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007년 ‘임팩타민 정’을 시작으로 ‘임팩타민 파워’, ‘임팩타민 프리미엄’, ‘임팩타민 실버’, ‘임팩타민 파워A+’에 이어 이번 ‘임팩타민 케어’까지 총 6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TV 광고 없이 지난 해 2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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